청정지역인 임실군에서 재배 생산된 농축산물이 설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소비자공략에 본격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의 발원지이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맑고 푸른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만을 엄선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구로구, 마포구 및 은평구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 홍보 판매되는 군의 농산물은 쌀, 고추, 참깨, 들깨, 잡곡류, 배, 고사리, 토란, 고구마, 밤 등이다. 

또한 가공식품으로는 된장, 청국장, 치즈, 생청국장환, 복분자엑기스, 산머루와인, 상황버섯주  등 14개 업체의 100여종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직거래 행사는 서울 구로구청, 마포구청 및 은평구청의 후원으로 판매행사가 이루어지며 각 구청의 각 기관 사회단체의 참여는 물론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동참해 직거래 판매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가 행사장에 직접 참가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도 격려한다. 

또 강 군수는 자매결연지인 강서구청을 비롯한 구로구청과 마포구청 및 은평구청을 방문해 도·농교류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로개척 및 홍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은평구는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행사에 참여했는데 지난 직거래 행사시 구민의 호응이 좋아 이번 행사에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를 통해 임실군과 은평구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계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키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구로구와 마포구에서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를 실시해 임실군 농특산물 판매 업체 및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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