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수 신임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정 서장은 13일 오전 3층 대강당에서 직원 및 전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치안이 바로선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서장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그것을 업무에 반영해 업무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래에 대한 긍정과 확신을 가지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로 올 한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또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해상주권 수호 확립 △확고한 경비체제 구축과 신속한 사건ㆍ사고 대응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엄격하고 공정한 법집행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자체사고 예방 등을 임기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제18대 정갑수 서장 취임을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 경찰관 승진시험 및 과장급 인사발령, 경위 이하 인사발령 등이 이뤄지며, 해경은 올해 서해상 해상치안 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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