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국장 강종천)이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사랑의 내복 보내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3일자로 정읍우체국장으로 취임한 강 신임국장은 6일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경제능력도 없고 부양할 자녀도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박미례(85, 상동) 할머니와 최봉림(73, 상동) 할머니를 찾아 내복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강 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비롯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국가기관으로서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사회공헌활동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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