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00주년이 되는 올해 충절의 고장 임실에 근무하게 된 것을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3일자로 제24대 임실우체국장으로 취임한 장은섭(55.행정사무관.사진)국장의 소감이다.
장 국장은 “ 인사(人事)를 잘하는, 감사(感謝)하며 사는, 이웃을 위한 봉사(奉仕)에 적극 참여하는 임실우체국으로 만들어가겠다”면서“이를 위해 조직의 화합과 직원의 친목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무엇을 하겠다고 말 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고 있다는 것이 훨씬 중요한 만큼 고객만족을 위한 선진우편행정을 펼치겠다”며“고객제일주의의 민원행정도 더불어 실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수 번암이 고향인 장 국장은 1974년 집배원 공채로 입사해 서울우체국을 비롯 전북체신청 감사실과 동전주우체국 영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전북우정사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2005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풍부한 현장활동 경험, 해박한 업무지식과 함께 따뜻한 유머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도 받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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