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와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키 위해 체납세 징수에 전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부터 세입결산기준일인 2월 말일까지 2개월간을 체납세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세 징수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군의 징수활동에는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세무담당공무원을 포함한 20명, 5개의 합동징수반이 편성돼 지역별, 납세자별 책임징수제와 거소지 위주의 방문징수는 물론 급여 및 예금압류 등을 강력히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등록원부상 소유자와 운행자가 상이한 속칭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책임보험가입자 주소지와 주정차위반 장소 등을 토대로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공매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를 세수확보와 안정적인 군 재정 운용을 위해 “자주재원확충과 체납액 제로의 해”로 설정했다“며”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징수하는 행정의지를 보여주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꾸준하고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체납세 징수율 평가 4위와 전북도 2009년 하반기와 2010년 상반기 징수실적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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