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1년도 학교 무상급식지원 사업비 21억7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0년도 17억1800만원 대비 26%인 4억600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2011년 학교 무상급식지원 총사업비의 40.8%인 8억9000만원을 농촌지역 초(28개교)?중(13개교)?고(5개교) 등 모두 46개교에 지원해 전액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또 도시지역 8개 초등학교 전체 무료급식을 위해 41.5%인 9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특히 급식비 지원단가도 1식 당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 성장기 학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양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전북도내 도시지역 중학교 중 최초로 3억84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매년 급식비를 증액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정읍지역 초․중․고 전체 학생들에 대한 무료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