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도전장... 25일 선출
우여곡절 끝에 오는 25일 치러지는 전북대 제15대 총장 재선거에 5명의 교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이중호 교수회장)는 12일 오후 5시까지 차기 총장 재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5명의 교수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등록을 마친 5명의 후보는 △한병성(56·공대) △고재기(55·의대) △김관우(51·인문대) △신형식(52·공대) △서거석(53·법대) 교수.
총추위는 총장임용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선거인명부 등록을 마치고, 25일 재선거를 치러 선택된 2명의 총장임용후보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하게 된다.
특히 총추위는 지난 선거에서 김오환 교수가 부적격 논란으로 중도사퇴한 점을 고려해 이번 재선거에서는 출마자들의 병역 기피 논란이나 재산형성 의혹, 형사처벌 등 위법 사항이 지적될 경우 총장임용후보로 당선되더라도 교육부에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컴퓨터 모니터를 누르는 형태의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무효표가 줄어들고 투·개표에 소요되는 시간도 훨씬 단축될 전망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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