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톤 7400여만원 판매실적
전주시는 올해 이상기온과 태풍 등으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한데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 전주쌀 팔아주기 직거래 장터를 29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었다.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열린 직거래 장터는 전주원협, 농협 등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들이 구매하는 등 시산하 공무원들의 참여해 2000포(20KG), 50여톤(74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날 전주쌀 볏단가리는 시중가 20㎏ 1포 4만5000원보다 5000원이 저렴한 4만원에 판매됐다.
시는 농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소매업자들과 전주쌀 팔아주기 협약식을 맺는 등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기관 단체에서 불우이웃돕기 등 나눔행사 개최시 전주쌀을 지속적으로 구매 한다"면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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