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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형축제 개발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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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형축제 개발 용역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10.11.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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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소리축제 연계한 행사 개발 추진
전북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만금과 연계한 대형축제 개발에 착수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새만금과 연계한 세계적인 대형축제 개발을 위해 내년도 5억원의 용역비를 편성했다.
도는 지난 10년간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통해 전북이 한국 소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됐고 판소리 저변확대는 물론 많은 문화기획자들을 배출, 지역예술 창작역량과 문화기획 역량 가화 등에 큰 성과를 거뒀음에도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소리축제를 포함해 대형축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 장예모 감독의 계림인상유삼저 공연의 경우 7년여 제작기간과 2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연간 400억원의 수입과 문화예술 일자리만 1000명을 창출한 만큼 도는 이와 같은 대형축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계림인상유삼저 공연으로 연간 입장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 공연으로 인해 인구 3만명이던 양삭지역의 하루 유동인구가 8만명으로 늘어나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되고 오성급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과 음식업, 쇼핑산업 등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이 수만명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도는 이를 모델로 대형축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도에 5억원의 용역비를 계상해 놓은 상태로 용역을 통해 전북을 대표할 세계적인 공연물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용역은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정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발전시켜 대형축제로 할 것인지, 별도의 대형축제를 만들어야 할 것인지 등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호응하는 대형축제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용역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새만금과 연계할 수 있는 대형축제를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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