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관광객 우리들이 청소하고 맞아요~
군산시 월명동이 자체적으로 도로무단 점용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월명동은 지난 7월부터 관내 도로, 주택, 상가 앞 불법 무단점용 시설물과 주차표시 지역 및 노상에 적치된 폐타이어, 화분, 의자 등 도로 무단점용 적치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는 문화시민 3대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무단 점용 시설물로 인한 각종 반복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것.
현재 월명동은 근대역사문화 보존 및 복원사업 등 각종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쾌적한 환경은 가두 캠페인 및 현장 방문을 통한 주민 계도와 사전 안내장 발송 등을 통해 자정 분위기 확산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월명동 관계자는 “앞으로 일시도로점용 허가 후 허가 면적 외 초과 점용 여부를 비롯, 일시도로점용 허가를 득하지 않고 무단으로 공공용지 점용 행위, 공사장 주변 무분별한 자재적치로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 불법 가설물 등 적치 행위 등을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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