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정물량은 지난해보다 3956톤이 줄어든 규모로 보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12일까지 지역농협과 계약체결을 완료해야 한다.
수매가격은 겉보리 1등급 2만7600원으로 전년도 2만845원보다 850원 줄었고 쌀보리 1등품 역시 1740원 인하된 2만7320원으로 결정됐다.
계약 물량 외 생산된 보리는 수매를 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에 재배 희망농가는 계약을 서둘러야한다.
오는 2012년 폐지되는 정부수매제도를 대신해서는 시장상황에 맞춰 농협이 자율적으로 보리수매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리 수매중단을 대비해 동절기 총체보리와 밀 등 소득작물 재배와 유채 등 경관작물, 녹비작물 재배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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