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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벼 수확 관리요령 지도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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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벼 수확 관리요령 지도 본격
  • 박형민
  • 승인 2010.10.12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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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벼 수확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도에 본격 나섰다.
1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선택,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 등도 중요하지만 적기 수확 및 건조관리를 잘 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이슬이 마른 후 작업을 하도록 하고 반드시 표준 작업 속도를 지켜 싸라기 발생 및 벼 알 손실을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종자용은 이품종, 병해립, 잡초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품종관리 또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확 후 벼 건조방법 중 화력으로 벼를 건조할 때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면 건조 소요시간은 단축되나 이로 인한 쌀 발생이 증가해 도정률이 떨어지고 백미 중 싸라기가 많아져 양적?질적 손실이 커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화력 건조 시 종자용은 40℃이하에서 건조하고, 도정 및 수매용은 45~50℃로 맞춰 건조토록 지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기가 너무 빠르면 푸른 쌀과 싸라기가 많아져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밤낮 기온 차에 의해 수분이 흡수되어 금간 쌀이 많아지게 된다”고 적기수확시기의 각별한 주의를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기상재해나 들짐승의 피해도 우려된다”며 적기 수확을 거듭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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