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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야생동물구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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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야생동물구조 ‘활발’
  • 전민일보
  • 승인 2010.10.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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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위기상황에 처한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등 활발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내에 운영 중인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통해 야생동물의 구조·치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구조·치료 대상은 멸종위기종과 일반 야생동물로 지난해 137마리, 올해 8월말 현재 253마리 등 총 390마리를 구조하고 치료했다.
동물별로 너구리 등 포유류가 8종 195마리로 가장 많고 황조롱이 등 조류 30여종 194마리, 파충류 1종 1마리이다.
이 가운데 멸종위기종이 51마리에 달하며 일반 야생동물은 339마리다.
구조된 전체 야생동물 중 78마리는 치료 후 방사됐으며 현재 59마리가 치료 중으로 63.8%에 해당하는 249마리는 폐사했다.
도 관계자는 “야생동물을 치료해 자연으로 되돌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센터”라며 “로드킬 뿐 아니라 영양실조, 탈진 증세를 보이는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즉시 센터(270-3841)와 시군 산림·환경부서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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