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9년까지 10년간 총 연장 3120km의 자전거도로 구축사업에 1조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가운데 전북지역은 총 437억원을 투입해 전주 등 7개 시군에 걸쳐 162.1km에 조성된다.
올해 사업으로 전주시 덕진구 도통동에서 조촌동까지 4.9km, 군산시 동초교 사거리에서 개정초교까지 2.7km, 김제시 검산교차로에서 북초교까지 3.7km 등 총 3개 구간 11.3km에 6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가 보다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사업을 정부정책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안전이 최우선 조건인 만큼 조기에 자전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것이다”고 했다.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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