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이용한 식품개발 등 경쟁력 확보방안 모색
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정읍 자생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지난 10일 제2청사에서 차 관련단체 회원과 재배농가 및 다인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정읍 자생차 산업발전 세미나를 가진 것.
‘차(茶)의 효능과 차를 이용한 식품개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천년의 향’ 정읍 자생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생차의 고급화 및 차 산업의 문제점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차 품질평가 위원장인 원광대 신미경 교수가 ‘차의 잘못된 정보와 차의 효능’, 한국 차 농업인 회장인 다오티푸드랜드 정소암 대표가 ‘차를 이용한 식품개발’, 기술센터 김영호 녹차산업담당이 ‘정읍 자생차의 역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다원(茶園)을 조성하는 등 자생차 특화산업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 고도화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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