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수 구급대는 남원, 순창 구급대를 지정, 폭염환자의 신속한 이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운영하는 주민편의 맞춤형 구급대이다.
특히 이 구급대는 폭염으로 인한 열손상 환자 응급처치를 위해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생리식염수 등의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정맥 수액주사가 가능한 1급 응급구조사를 배치,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폭염에 대비한 국민행동 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남원소방서 홈페이지(http://namwon.sobang.kr)에 등록하고 열손상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남원소방서 안준식서장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폭염에 의한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를 당부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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