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수성초등학교(교장 고완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서주시 청년로 소학교와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첫날 국제교류 참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환영식에 이어 결연 학생간 홈스테이가 이뤄졌으며, 5일에는 수성초 강당에서 청년로 소학교 학생들이 수준 높은 기악합주단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청년로 소학교 교육방문단은 고완태 교장의 안내로 교육현황과 수업활동 및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광주패밀리랜드로 이동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에 나섰다.

이어 6일에는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을, 교직원들은 전주 객사 등 지역 문화유적 탐방활동에 참여했으며, 마지막날인 7일에는 윤성원 교무부장과 남관균 학교운영위원장의 안내로 서울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완태 교장은“국제교류를 통해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우호증진과 사회문화 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세계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가치관 형성과 미래지향적 사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영어권 나라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수성초는 세계화시대를 맞아 다양한 교육정보와 세계문화에 대한 체험 및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에 11월 중국 강소성 서주시 청년로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5년째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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