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금계국도 보고, 맛있는 쇠고기도 먹고…‘일석이조’
한우 특화 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정읍시 산외면 한우마을 가는 길이 금빛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읍에서 칠보를 거쳐 산외 한우마을에 이르는 4㎞ 구간에 노란 금계국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것.
산외면은 지난해 도로변에 금계국 묘목을 심어 정성들여 가꿔왔으며, 여름에는 금계국, 가을에는 구절초를 가꿔 아름다운 도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산외면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완주군 구이면과의 경계지점까지 8㎞에 이르는 도로변에 금계국과 구절초를 식재하고 가꾸는 중이다.
면사무소 관계자는“다년생인 금계국과 구절초가 자리를 잡게 되면 초여름에는 금계국,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엔 구절초가 피어 산외한우마을을 찾는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관광객들에게 꽃길을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맛있는 쇠고기로 건강을 다지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꽃길을 조성했다”며“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우마을을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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