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재정연구원에 의뢰하여 지난 1월에 발표한‘2008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서 정읍시는 재정건전성, 성장성, 재정의 효율성, 생산성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특히 채무관리 면에 있어서도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준한 지방채 발행을 준수하고 있어 안정적 채무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한바 있다.

또한 정읍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역개발사업, 농공단지조성사업, 공영주차장 및 하수관거사업, 대형투자사업 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채무관리체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지방채 상환재원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는 조성 후 분양대금으로 상환하고, 그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해주는 지방교부세나 연도말에 발생되는 순세계잉여금으로 상환할 수 있어 기업이나 가정의 채무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며“지방자치단체에서 제때 지방채를 상환하지 못해 주민들한테 지방채 상환 독촉장이 발행된 경우는 현재까지 단 한건도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지방채를 발행하여 행사성경비나 축제경비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 했을 때에는 페널티를 적용받도록 되어있다”며“행정안전부의 발표대로 지방채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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