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당은 “천암함 사건을 절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던 정권이 사고조사 결과를 굳이 선거운동이 시작되던 지난 20일 발표한 것은 정권 심판론과 무상급식, 복지 이슈를 북풍으로 묻어버리고 보수층을 결집시키겠다는 명백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군사적, 경제적 모든 수단을 동원한 대북제재, 전쟁불사론까지 펼치면서 안보불안위협을 고조시킨 한나라당은 단일화 효과로 상승하던 야권단일후보 지지율을 정체시키는데 성공했다”면서 “그러나 국내 금융시장은 크게 요통을 치면서 주가는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1600선까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당은 “한나라당은 ‘이만하면 성공했다’판단했는지 단물 빠진 껌 뱉듯 천안함 관련 정쟁을 중단하자면서 심지어 이제‘안정’을 위해 자신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무능한 안보로 대한민국 군인들을 숨지게 하고 다시 국민들을 전쟁과 경제위기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는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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