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량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현직 교육공무원의 선거개입 차단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고창교육청이 선거법 위반 협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전북교육청 내 교육비리의 일단이 밝혀진 것으로 인사특혜와 선거에서의 논공행상을 미끼로 교육관리직을 임용하는 인사비리 관행과 깊은 관련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잘못된 인사비리 관행을 척결하고 유리알 같은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2만4000명의 교직원에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는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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