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을 타고 아파트 배관공사를 하던 40대 인부가 10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10일 오전 10시49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모 아파트 5층 외벽에서 크레인 바스켓을 타고 배관공사를 벌이던 인부 A씨(41)가 바스켓과 함께 10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해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사 B씨(26)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