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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교동, 범죄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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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교동, 범죄예방 ‘앞장’
  • 김진엽
  • 승인 2010.03.2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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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 CCTV 설치 주민 심리적 불안 해소
 

정읍시 상교동주민센터(동장 고동석)가 자체예산 285만원을 들여 자율방범용 CCTV를 설치해 각종 범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마을의 농작물 절도와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려 농가들이 마을 놓고 농사일에 전념하지 못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

 

고동석 상교동장은“치안유지가 중요한 초등학교와 농협 등이 인접해 있고 내장산 리조트, 국책연구기관 3개소, 첨단과학산업단지 그리고 내장산IC를 연결하는 주요도로망 결절지역으로 항상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구암마을 앞 사거리에 방범용 CCTV카메라 2대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영하 과교파출소장은“최근 농촌마을이 인구의 노령화로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데 금번 설치된 방범CCTV가 각종 범죄예방과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범용 CCTV설치가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CCTV 녹화내용은 관련법에 의거 철저히 보호되고 범죄 발생시에만 범인검거를 위해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CCTV 설치는 과교자율방범대(대장 백성수)와 과교파출소(소장 김영하)에서 그간 순찰경험과 타 지자체 CCTV가 설치된 마을의 경우 범죄발생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음을 바탕으로 상교동주민센터에 설치를 건의함으로써 이뤄졌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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