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21:29 (화)
2분기 도내 제조기업, 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상태바
2분기 도내 제조기업, 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8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4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에 따르면 도내 131개 제조업체 대상으로‘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 2/4분기 도내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27’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제조기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해 2/4분기‘68’을 기록한 후 4분기 연속 체감 경기가 기준치를 상회,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의 분포를 보면‘2/4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4.3%(131개사 중 58개사)로 경기악화를 예상한 경우 16.8%(22개사)보다 많았으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8.9%(51개사)였다.
세부항목별로는 내수(120)와 수출(117)이 모두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고, 생산량(125), 설비가동율(123)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반해 원재료가격(53), 자금사정(99) 등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2/4분기 경기 전망치(127)가 상승한데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국내경기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이에 따른 제조업 조업 정상화와 환율, 주가 등 금융시장의 안정 등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택수 전북상협 회장은“최근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기업들의 체감 경기 상승세를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원자재가 및 물가안정 등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내수부양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김성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