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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25일 윤여공 본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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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25일 윤여공 본부장 취임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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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장으로 윤여공 전 경영관리실장이 25일 취임했다. 
신임 윤 본부장은 전주고,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 1983년 구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전북지사와 토지처, 인사관리처, 청라영종사업본부를 거쳐 산업단지처장과 LH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하는 등 토지주택 실무와 경영기획에서 두루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윤 본부장은 취임사에서“화학적 조직통합을 통해 공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어“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일치단결된 노력과 고객섬김 경영 실천, 저탄소 녹색국토 조성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조직화합을 통한 청렴도 제고를 주요 실천과제로 삼아 공기업선진화의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앞은 신임 윤 본부장 취임을 앞두고 혁신도시 사업과 관련한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집회와 전주 하가지구 일부 토지주들의 용지대금 지급 요구로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건설노조 전북건설기계지부는 이날 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전북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투입된 건설장비 노동자들과 임금협상 준수를 촉구했다. 
강기연 건설노조 전주지회장은“LH 전북본부가 발주한 혁신도시 조성사업사업에 건설기계장비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공사 과정에서 일부 중간브로커들의 농간으로 통상적인 임금보다도 훨씬 못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며 “발주처인 LH공사 전북본부가 건설노동자들의 임금협상 준수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건설기계노조측은 15톤 트럭의 경우도 36만원은 받아야하는데도 혁신도시 사업에서는 31만5000원을 지급받는데 그쳐 적게는 2만5000원에서 4만5000원까지 실질급여에서 막대한 차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 중간브로커의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실질임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전주 하가지구 택지개발과정에서 LH공사에 용지매각을 위탁했다가 일부 토지대금을 받지 못한 토지주들이 방문, 빠른 시일내 잔금 지급을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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