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과 전주우체국이 17일 청사 준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효자동시대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으로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우정사업을 상징하는 제비의 날개짓을 형상화한 배흘림 양식으로 설계, 모든 시설관리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통합시설을 갖췄다.
또한 200여대의 주차공간과 각종 휴게공간으로 우체국을 찾는 고객편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치사를 통해“신청사가 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전북체신청과 전주우체국이 함께 사용할게 되는 신청사는 대지 1만0578㎡에 건축 연면적 1만4490㎡ , 지상 10층 지하 1층 건물로 2007년 7월 첫 삽을 뜬 후 2년 4개월만에 완공됐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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