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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국회 대응 총력전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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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국회 대응 총력전 5조 돌파’
  • 전민일보
  • 승인 2009.10.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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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5조원대 국가예산 시대 개막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단계별 대응을 통해 추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나선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반영됨에 따라 상임위 심사 전부터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해 내년도 국가예산 5조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 29일 정부안으로 확정된 전북관련 국가예산은 4조9639억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5조원대에 361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예산반영 노력을 벌여 사상 처음으로 5조원대 국가예산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
도가 중점 확보대상으로 분류하고 추가확보에 나선 사업은 새만금방수제(290억), 새만금수질개선대책 마스터플랜 용역(9억), 신재생에너지단지(170억), 태권도공원(170억) 등이다.
또 KIST전북분원(116억),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50억), 새만금 풍력클러스터(60억), 내측어선 선착장 보강(64억),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60억) 등 9개 사업이다.
국회는 11월 중순까지 상임위별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뒤 예결위로 넘기고 오는 12월 2일 본회 의결을 통해 최종 내년도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국회 대응반을 상주시켜 상임위별 심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도내 정치권과 공동으로 문제사업에 대한 예산방어와 주요사업의 증액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10월 주순부터는 상임위 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민주당과 정책간담회은 물론 한나라당과도 공조를 강화하는 등의 정치권과 공조 강화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국회 상임위 심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며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다시 부활시키기도 힘든 만큼 상임 전 단계부터 대응반을 상주시켜 정치권과 공조를 통한 예산 지키기와 추가 증액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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