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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영스타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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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영스타 전주로
  • 전민일보
  • 승인 2009.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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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 규모인 제2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3년 연속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하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초, 중, 고, 대학, 실업팀 등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메머드급 대회인 대통령배에 전국의 수영스타들은 총 출동하게 된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수영연맹(회장 서정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를 제외한 모든 수영선수들이 참가, 금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도내팀은 남자초등부에 전주서일초등 등 11개교, 여초등부에서는 군산 신흥초 외 13개교 총 151명의 선수가, 중등부에서는 전주서중, 이리남중, 솔빛중, 전북체육중 등 총 10개교 3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작년 대회 4관왕에 올랐던 전주시청 김도민(자유형 100, 200m, 단체 400, 800m)선수와
지난 4월 김천 동아수영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권한얼선수를 필두로 올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김지훈선수(이상 전주시청) 등이 작년에 못지않은 실력을 발판으로 역시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초등부에서는 올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정유진(서일초)선수가 자유형 50m, 접영50m에서 메달을 바라보고 있고 여중부 김아연, 양소정(이상 김제여중 3년)선수가 평영 50m, 100m와 자유형 50m, 100m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편 전주에서 3년 연속 대통령배 개최하게 된 것은 대한수영연맹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정일 전북수영연맹회장의 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회장은 도내 수영계의 대부로 그를 거쳐 간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서울시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두희 선수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서회장은 단구에 일흔을 넘긴 나이지만 강한 카리스마로 도내 수영계뿐만 아니라 중앙무데와 외국에서도 그의 조언을 구할 정도로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서정일회장은 이전 제28회 대통령배를 앞두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규몽 대회를 3년 연속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데에는 도내 수영계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히고 “전주에서 개최하는 대통령배 참가하는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및 방문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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