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리그에 해당하는 챔피언스리그는 현대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가 접전을 벌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1대0 승리를 거둬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기업 부문 챌린저리그는 지난해 스페셜리그 우승팀인 전북대병원이 전주페이퍼를 맞아 이현우와 고 현 등이 공수에서 안정된 밸런스를 맞추며 승부차기 끝에 4대3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공공기관 부문 스페셜리그에서는 김제시청이 전주시청을 결승에서 맞아 신철권의 2골에 힘입어 5대1 대승을 거두었다.
대회 모범을 보인 페어플레이상은 임실군청, 모범상은 전북도청, 입장상은 (주)만도, 질서상은 현대자동차판매가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유기수(현대자동차), 고 현 (전북대병원), 정명주(김제시청), 심판상은 홍종수(전북연합회), 경기부상은 오경래(임실군연합회)가 수상했다.
리그 우승팀들은 오는 7월11일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임페리얼배 호남권 예선전에 출전하여 전북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구 클럽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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