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추모위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모기간 동안 모여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추모글과 사진 등을 정리, 故 노무현 추모 자료집을 49제에 맞춰 발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모위는 또 추모집 발간과 49제 준비를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수천 개의 추모글과 리본은 추모집 발간이 끝나면 봉하 마을로 보낼 계획이다.
오거리 분향소에는 추모기간 동안 총 7만여명의 시민들이 분향(추산) 했으며 총 35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집은 분향소 제단 장식과 헌화에 1100여만원, 천막대여와 방송장비, 차량대여 등 부대비용으로 1300만원을 사용하고 남은 돈 1100여만원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추모위는 10일 민주항쟁 22주년을 맞는 6·10행사에 참여,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행동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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