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포 연찬회에서는 자연순환농업의 일환으로 화학비료대신 가축분뇨 퇴·액비를 사용할 시 그 효과 및 장점을 홍보했다.
군관계자는가축분뇨 퇴·액비가 자연순환농업 및 유기농법에 적합한 21세기 고부가가치농법 재료이나 아직까지 홍보 및 인식부족으로 사용이 꺼려지는 현실에서 퇴·액비의 여러 장점을 알리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퇴·액비는 토양에 좋은 비료성분인 질소,인산,칼리,칼슘,마그네슘 등의 다량원소와 철, 아연, 동, 망간 등의 미량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잘 부숙시켜 작물에 사용하면 더할나위없는 좋은 비료가 된다.
대상작물은 과수, 사료작물, 초지 등 에 적용 가능한데 농가입장에서는 생산비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경종농가에서는 비싼 화학비료값을 대체하고 더 나아가서는 유기농법으로 전환시보다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축산농가입장에서는 가축분뇨를 비싼 처리비를 지불하고 그냥 버리지 않고 적정한 퇴액비로 만들어 경종농가에 비료로 판매시 경영비 절감효과 뿐만아니라 생산비가 절감된 경종농가 생산물을 한·육우 등에 사료로 재공급할 수 있어 이른바 자연순환농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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