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20일 전북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학교체육정책 수립을 위한 학교체육진흥위원 위촉식을 갖고 학교체육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학생 건강체력 증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교실 현대화 사업과 운동장 및 체육관 건립 등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소통과 협력의 전북교육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며 이번 위원회에서 21세기 전북 학교체육의 대안 및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체육회, 대학교수, 생활체육협의회 등 체육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국가 주요정책에 관한사항, 학생의 체력 증진을 위한 각종 법·제도 개선에 관한사항, 학교체육시설 확충 및 선진화에 관한사항 등을 심의한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스포츠클럽(학교, 지역)추진에 관한사항, 학교운동부 육성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에 관한사항,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간 연계 협조에 관한사항, 기타 학교체육 육성·발전을 위하여 심의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으로서 위원장이 정하는 사항 등도 다루게 된다.
한편 이날 위촉된 학교체육진흥위원들은 서세일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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