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8일 군산용문초등학교에 친환경 녹색교실인 ‘NH교실숲’ 제8호를 조성했다.
이날 이정환 본부장, 이선순 군산용문초등학교 교장, 이영수 교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교실숲 제8호’현판식을 갖고 10학급에 멸종위기 2급식물인 파초일엽 230여 그루를 전달했다.
‘NH교실숲’은 공기정화 식물을 교실에 두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반려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손수 식재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제고하는 친환경 ESG사업이다.
식물을 담은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된 투명페트병으로 제작됐으며 환경교육 키트를 통해 아이들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개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멸종위기 식물을 양육한 ㈜트리플래닛은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학교에 제공한 230그루의 공기정화식물만큼 1-for-1사업을 통해 또 다른 멸종위기식물 230그루를 양육해 친환경 숲가꾸기 사업을 이어나간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만들어가는 ‘NH교실숲’을 올해 총 4곳을 더 조성할 계획이며, 2050 탄소중립 실천과 청소년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ESG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봄의 새싹 같은 청소년들이 푸르른 교실에서 쾌적한 수업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