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국을 돌며 우리 한지문화를 탐방하는 ‘전국팔도 한지기행’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팔도 한지기행’은 전주 외 전국지역을 방문하여 한지의 역사와 활용을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떠나는 이번 2차 기행은 서울에 위치한 삼원갤러리와 더페이퍼랩을 찾아간다.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지기행은 모두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차는 4월 26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산 페이퍼갤러리를 방문해 종이의 기원과 역사를 배웠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천년을 가는 한지는 우리 고유한 전통을 지닌 종이로 시대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전국팔도 한지기행이 시민들에게 한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활용과 발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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