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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 3연승 질주…K4 리그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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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 3연승 질주…K4 리그 2위 올라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5.08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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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당진에 3대 1 승리

전주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면서 K4 리그 2위에 올라섰다.

지난 5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은 당진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심요셉의 멀티 골과 용환빈 골에 힘입어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을 챙긴 전주는 승점 12점(3승3무1패)으로 리그 2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전주가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았고 전반 6분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양태렬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롱 패스한 공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용한빈이 헤딩한 공이 당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 골을 뒤진 당진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주는 수비에서 당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고 전반을 그대로 1대 0으로 마쳤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 골을 넣기 위해 심요셉과 박배근을 투입했지만, 후반 10분에 오히려 당진 서도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1대 1의 균형을 깨기 위해 선수교체를 시도했다. 당진은 후반 16분에 구현우와 이재훈을 투입했고, 전주도 바로 신윤호와 김도형을 투입하면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이날 경기의 승패는 후반 31분 전주 심요셉의 발이 갈랐다. 심요셉이 상대 오른쪽에서 받은 공을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당진의 수비를 허물고 슛한 공이 당진의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이어 10분 후에는 심요셉이 다시 한번 당진의 골문을 뚫고 쐐기골을 쐈다. 심요셉이 상대 오른쪽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슛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주는 이후에도 공수 양면에서 당진을 괴롭히면서 경기를 마쳐 3대 1로 승리했다.

양영철 감독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과 함께 선두권에 진입했다”면서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11일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K4 리그 8라운드 평택시티즌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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