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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잔디 망울망울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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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잔디 망울망울 피어나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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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읍에 관문에 위치한 원연장마을에는 지금 꽃잔디 향내음으로 마을전체가 향긋하다. 국도 26호선을 따라 진안읍내에서 전주로 가다보면 채 5분도 되지 않아 향긋한 꽃잔디 망울망울 마다 향기가 꼬끝을 간질이게 된다.

10년 가까이 150,000㎡의 야산 일대를 가꾸어온 원연장마을 출신인 출향인사와

인근 원연장(원연장마을 리장 신애숙)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실시하는 “원연장마을 꽃잔디&허브놀이 행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마을어귀 꽃잔디 농장에서 개최된다.

 신애숙마을리장, 장재선 마을가꾸기추진위원장, 정진만 행사준비위원장등 마을주민을 주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장 전구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재 3,000명의 학생들의 체험을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무대인 허브농장 특설무대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형극, 마술공연, 판토마임공연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체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농장체험장에서는 허브사탕만들기, 허브치약만들기, 허브향초만들기등 허브체험과 숯부작만들기,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체험비는 1,000원에서 5,000원까지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원연장마을 부녀회에서는 간식거리로 김밥, 떡복기, 부침게, 식혜 등을 손수 준비하여 행사장 관람객에게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손수 농사지어 내린 홍삼과 산에서 캐온 고사리, 들에서 자란 돌나물, 냉이 등을 판매하는 작은 시장도 열리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꽃잔디와 철쭉으로 뒤덮인 산을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그동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고 진안고원의 기운찬 기를 받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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