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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촌재능나눔 8개월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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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촌재능나눔 8개월 대장정 마무리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12.07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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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농촌재능나눔 대상서 지자체 유일 ‘우수실천 기관’ 선정 영예

정읍시가 6일 영원면 서부복지센터에서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끝으로 지난 5월부터 8개월째 추진해 온 농촌재능나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산고등학교(교장 성미숙)와 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이 참여해 신태인읍·감곡면, 영원면·이평면·고부면, 칠보면·옹동면·산내면·산외면 등 1000여명의 주민에게 재능을 나눴다.

학산고 학생들은 섬진강댐·서부복지센터·북부노인복지관 등에서 헤어메이크업, 구강건강, 치매예방운동 등에 나섰다.

북부노인복지관은 감곡면, 이평면 소재 마을로 찾아가 건강 마사지, 취미활동 지원, 위생교육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학산고 글로벌 외식 조리학과 학생들은 직접 만든 소불고기 밀키트를 배부해 어르신들이 균형 있는 영양섭취에 도움을 줬다. 또한 노인층들이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념 향상과 치매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장수사진 촬영, 노래교실,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의 재능을 농촌주민에게 제공해 주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재능나눔 우수실천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내년에도 기관·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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