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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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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도전 주목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9.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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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2월 중 최종 발표... 선정 시 최대 200억원 지원

 

군산시가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시는 지난 20219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문화공유도시 군산이라는 비전아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문화공유포럼, 문화공유대학, 동네문화추적단 등 12개 사업에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군산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4년간 군산시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정부기조 변화에 따른 제5차 법정문화도시 공모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공모사업 대응전략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당초 권역별 7개소를 지정해 4년간 육성하는 전략이었으나, 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이 중단됨에 따라 권역별 2곳 내외 총 13개소로 확대 변경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역별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적 도시브랜드 창출로 도시의 경제적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게 된다.

 

선정 도시에는 내년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3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추진 방향은 자유와 연대의 정책 가치를 기조로 창의적 문화를 창출하는 도시,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도시, 문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다.

 

시는 오는 1114일까지 전북도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접수하며 12월 중에 13개소를 최종 지정 발표하게 된다.

 

박홍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다움이 살아있는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및 시민들의 일상속에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숙 군산문화도시센터장은 지난해부터 군산시 문화도시 사업에 7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주었던 만큼, 시민의 염원을 담아 군산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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