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개학을 맞아 학교 등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5개반 45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49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 비위생적 식품 취급 △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급식에 자주 사용하거나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 활용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안내·교육도 병행한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급식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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