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반유권자 선거인단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흥행경선 에 차질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전주완산갑 경선방식으로 여론조사 경선(50%)+선거인단경선(50)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동안 완산갑의 한광옥, 김광삼, 이광철, 김대곤 예비후보(기호순)등 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각각 선정한 8백명씩을 대상으로 50%의 배점이 주어지는 여론조사 경선을 벌인다.
또한 역시 50%의 배점이 반영되는 선거인단 경선을 오는 11일 오후 전주고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초 선거인단 경선의 경우 지역, 연령, 남녀비율을 고려해 당원 2백명과 일반유권자 1천8백명등 모두 2천명을 모집해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령비율에서 고령층이 대거 몰리고 젊은층이 경선참여를 기피하는 바람에 계획인원에 6백명이 부족한 1천 2백여명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층이 경선참여를 꺼리고 선거인단 모집에 사실상 실패를 하면서 효과적인 경선이 무색하게 됐으며 이번 재선거 투표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경선이후 1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3일 최종 공천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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