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도서관사업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알고,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그림책’, 초등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속 닮은 꼴 인물’ 주제 아래 독서교실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선정도서를 읽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영상 시청 등 독후활동을 했다.
신태인도서관은 ‘신태인에서 만나는 우주’를 주제로 관련도서를 읽고 우주에 관한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며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질문 쏙~ 생각 쑥’을 주제로 언어에 대해 배우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 참여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정읍시장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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