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진봉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맞춤 돌봄 생활지원사(김제노인복지센터 소속) 11명과 진봉교회(목사 한성진)가 9일 관내 홀로어르신 175세대의 어르신에게 찹쌀(2.5kg, 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영양 찹쌀 나눔 행사는 김제 진봉교회(목사 한성진) 후원으로 날로 길어지는 폭염 속 식사를 건너뛰는 홀몸 어르신들이 없도록 건강한 한 끼에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박광국 진봉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준 진봉교회와 생활지원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행정도 폭염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노인복지센터에 소속된 진봉면 노인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들은 총 11명으로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매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직접 후원금을 모아 라면, 계란 등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