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차 전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한 박 대표에게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 위기상황에서 전북 역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김회장은 건의서에서 새만금방수제공사 전북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차질없는 혁신도시 건설, 동서횡단철도 복선 전철화 사업 조기 시행, 새만금산업지구 초저가 양도.양수 결정, 새만금신항만 건설, 군산공항 확장 건설, 최저임금법 관련 택시업계 문제점 및 개선,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택시운송업 포함 등 기업애로 및 현안 등 8건을 건의했다.
이에 박 대표는 "국회 농수산위에서 활동할 때부터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당 차원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지금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정과 화합으로 노력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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