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2:37 (일)
전북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RIS 자율과제 공모 나섰다
상태바
전북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RIS 자율과제 공모 나섰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7.1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2일 도에 따르면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북은 RIS 사업비의 15% 이내에서 지역 현실에 맞는 자율과제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수요 발굴에 나섰다.

올해 자율과제 사업비는 총 64억원으로 사업에 따라 1~3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RIS 지방비 부담 여부에 따라 추가 및 차등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자율과제 공모 분야는 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로 나뉜다.

지역현안 해결은 △ 지속가능한 활력사회 △ 걱정없는 안심사회 △ 더불어 사는 어울림사회 등 시·군 현안 해결에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활성화는 △ 주력산업 미스매치 해소 △ 취·창업 육성 △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 등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 

사업 응모를 위해서는 시·군과 도내 대학간 협업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는데 시·군은 과제당 동일대학 또는 다른 대학과 컨소시엄이 가능하고 대학은 여러 시군과 과제별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8월 중에 사업계획서 서면 평가를 실시하는 도는 8월 25일 경 발표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8월 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RIS 사업과 지역 및 대학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이 지역의 현황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예산은 적정했는지 등을 두루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시·군 공모가 첫 사례인 점을 감안, 시·군과 대학이 함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발굴된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돕기로 했다.

아울러 예산 낭비를 막고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도 꼼꼼히 실시하기로 했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전북도가 라이즈(RISE) 시범지역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먼저 RIS 자율과제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4주동안 시·군과 대학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