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개방형 직위인 기업유치지원실장(2급 이사관) 후보자로 천세창(57) 전 특허청 차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천 후보자는 전주 영생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 후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상공자원부 사무관과 특허청 특허심사관·산업재산정책과장·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청 차장, 그리고 산업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을 역임했다.
도는 그간 지방직 공무원이 담당해 온 기업유치지원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 임용 공모 절차를 밟아온 바 있다.
천 후보자에 대한 신원 조회 등의 절차가 마쳐지면 최종 임용까지 무난히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기업유치지원실장의 임용 기간은 2년으로, 업무 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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