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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지커뮤니케이션, 제도권 상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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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지커뮤니케이션, 제도권 상장에 박차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7.0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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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셀럽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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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빌더 전문 MCN 엔씨지커뮤니케이션 (대표 정희찬) 은 올해 초 하나은행을 명의개서 대리인으로 선정하여 전자증권 발행을 완료하고 이어 상장에 필요한 절차들을 차례로 진행하여 제도권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자증권은 사용 편의성과 거래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로 한국예탁결제원 인증 하에 증권 투자자의 주식 관련 업무를 공신력 있는 제3자인 명의개서 대리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투자자의 권리 보호부터 발행회사의 경비 절감과 증권시장 효율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주식회사 엔씨지커뮤니케이션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집중 육성하는 뉴미디어 컨텐츠 기업이다. 엔씨지커뮤니케이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틱토커 약 140팀의 인플루언서들을 전속으로 계약하고 있으며, 이들의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셀럽이라는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런칭하여 92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크리에이터 분위기에 맞는 브랜드를 빌딩하여 컨텐츠 커머스 시장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국내 1인 미디어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19년 3조87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약 7조 5979억원으로 100%가량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으로, 엔씨지커뮤니케이션은 2025년 약 5500억원의 MCN 매출 시장 중 컨텐츠 커머스를 통한 브랜드 빌더로서 약 10%정도인 550억원의 매출을 점유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엔씨지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현재 타 MCN 기업들이 경쟁 심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부재로 쇠퇴하고 있지만 최근 자금 유치를 통하여 크리에이터 확보와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를 통한 매니지먼트 경쟁력 강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제공으로 MCN 1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뉴미디어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MCN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많은 커머스 브랜드를 런칭하여 브랜드 빌더 MCN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면서 “원활한 자금 유치와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한 기업공개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증권 발행 및 외부감사 실시 등의 상장을 위한 절차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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