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유)네이처앤파머스 도정공장 준공식 거행
친환경 지역 나포면 일대 2천톤 이상 양곡 수매 계획
친환경 지역 나포면 일대 2천톤 이상 양곡 수매 계획
군산시 미래 농산업 발전을 만들어 갈 12명의 젊은 청년들이 만들어 낸 농업회사법인 (유)네이처앤파머스(대표 김세종)가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강임준 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태창 도의원, 박형기 군산농협 조합장,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세종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군산시에 백미 2천kg, 사회복지장학회에 2천kg 등 4천kg의 백미 전달식도 가졌다.
네이처앤파머스는 군산시가 친환경 지역으로 규제하고 있는 나포면 십자들로 402번지에 지난 2020년 12월 설립했다.
이후 부지면적 4,404㎡에 건축면적 764.45㎡(5동), 시간당 백미 2.5t의 도정공장 1개동, 원료 저장부, 정선부, 포장부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사업법인은 자본금 5억원과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금 22억5천만원을 투자해 나포면 일대 2천톤 이상의 양곡을 수매할 방침이다.
특히, 정미 도정업, 미곡처리장 운영뿐만 아니라 농산물 수출입업, 농산물 우량종자 개량 및 보급, 농작업의 전부 일부 및 위탁 대행업, 양곡 보관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종 대표는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 가공시설과 벼건조저장시설 등 최신시설로 이뤄져 향후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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