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완산갑 4.29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1차 5배수압축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30일 전주완산갑에 공천신청을 한 11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후 1차 5배수압축후보로 김광삼, 김대곤, 오홍근, 이광철, 한광옥(가나다순)씨를 확정 발표했다.
김형욱, 송기도, 유희태, 이관승, 이상목, 이재영씨등 6명의 예비후보는 아쉽게 낙천됐다.
민주당 공심위는 이날 여론조사 30%, 면접 20%, 도덕성과 의정활동 각각 15% 등을 고려해 5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1차로 확정된 5배수압축후보는 경선에 참여했다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 공직선거법상 무소속 출마가 봉쇄된다.
이에따라 1차 5배수압축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와 5배수에 압축된 후보라하더라도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얼마나 출마 할지의 여부가 관심사다.
민주당은 1차 5배수압축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단경선(50%)+여론조사경선(50%) 등의 경선방식으로 후보자를 조만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선거인단은 완산갑 유권자 총수인 12만6천여명 가운데 1%인 1천3백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10%인 130여명은 당원으로 구성된다.
중앙당이 정확한 선거인단 구성과 경선일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지난 18대총선 군산지역을 사례로 볼때 선거인단은 동별, 성별, 연령별로 샘플을 추출해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인단 샘플작업은 4~5일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선거인단 경선일은 주말인 11일과 12일이 유력해 보인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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