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R, A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도입·활용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공사에 OCR, A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도입·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OCR이란 사람이 쓰거나 기계가 인쇄한 문자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과제는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우수사례 정책화 검토과제로 선정됐으며, 전북개발공사에서 OCR, Q&A AP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채권양도 PDF 파일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Q&A API는 챗GPT 개발사인 OpenAI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 중 하나다.
특히, 외부 클라우드로 이미지를 전송하는 방식인 구글 비전 OCR이 아닌 내부 서버에서 이미지 인식을 처리하는 테서렉트 OCR 엔진을 채택해 주민번호 등 민감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로 직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원활하게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공사의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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