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행정구역 결정 대응 세미나가 16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새만금 세미나는 분야별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재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상정안건인 동서도로와 만경7공구 방수제, 군산새만금신항 방파제 등에 대한 군산시 귀속 당위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위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항만, 역사 등 3가지 분야별 주제로 진행됐다.
행정분야 발표는 우석대 김희곤 명예교수의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 방안’을 통해 새만금 지역에 대한 군산시 귀속 당위성을 피력했다.
항만분야는 성결대 정태원 교수의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 재정립을 통한 One-Port 방안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군산새만금신항은 마땅히 군산시 관할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역사분야에서는 군산대 김종수 교수의 ‘새만금 해역과 고군산군도는 역사적으로 군산 관할이었다’라는 주제로 역사적으로도 새만금 일대는 군산시 귀속임에 틀림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새만금을 바라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새만금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과 관련한 창의적인 귀속 논리를 개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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